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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하 향강상 (4)입언군자 목은공

(4)입언군자 목은공

『황매산하 향강상(黃梅山下 香江上)』은 선친의 한시(漢詩) ‘만사(挽詞)’의 첫 구절, 선친과 저자의 고향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시구(詩句)를 차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 제4권의 부제 『입언군자(立言君子) 목은공』은 “동춘당공께서 간절히 기다리시는 입언군자는 바로 목은공이십니다!”를 줄인 말입니다. 『황매산하 향강상』제4권의 제1부 '친구'에서는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회갑년을 맞아 우정을 돋우는 인문여행을 함께한 우정일기를 담았습니다.그리고 제2부 '입언군자 목은공'에서는 고려 말에도 친구는 중요하였음을 살피면서 그 시대에 사셨던 선조 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제2부 입언군자 목은공편에서는 동춘당공(송준길)의 선조 행장과 우암공(송시열)의 선조에 대한 기록 등을 ..
『황매산하 향강상(黃梅山下 香江上)』은 선친의 한시(漢詩) ‘만사(挽詞)’의 첫 구절, 선친과 저자의 고향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시구(詩句)를 차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 제4권의 부제 『입언군자(立言君子) 목은공』은 “동춘당공께서 간절히 기다리시는 입언군자는 바로 목은공이십니다!”를 줄인 말입니다.

『황매산하 향강상』제4권의 제1부 '친구'에서는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회갑년을 맞아 우정을 돋우는 인문여행을 함께한 우정일기를 담았습니다.그리고 제2부 '입언군자 목은공'에서는 고려 말에도 친구는 중요하였음을 살피면서 그 시대에 사셨던 선조 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제2부 입언군자 목은공편에서는 동춘당공(송준길)의 선조 행장과 우암공(송시열)의 선조에 대한 기록 등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혹시라도 틀린 것이 있을까봐 심히 긴장하였습니다.

저자가 주목하였던 바는, 동춘당공은 입언군자의 명(銘)을 간절히 바란다는 맺음말로 8대조비와 7대조고의 두 행장을 마무리하셨다는 점입니다. 이는 곧 ‘두 선조의 행장 내용 중에는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다고 여겨지는 내용이 있으므로 후에 이를 확인하여 바로잡아야 할 수도 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저자는 해석하였습니다.
한편, 목은공(이색)의 서문에서 동춘당공의 두 선조 행장 내용 중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암시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동춘당공께서 선조 행장에서 간절히 기다리시는 ‘입언군자’는 바로 목은공이라고 저자는 판단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선조의 기록에서 그 내용이 다소 애매한 부분을 발견하였고, 후손으로서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근거를 확인하게 되었으니, 이를 바로잡는 것은 곧 입언군자의 명을 간절히 바라셨던 동춘당공은 물론이요, 같은 시대에 함께 집안 기록 완성을 위해 노력하셨던 족질(族姪) 우암공께서도 간절하셨던 그 만큼 기뻐하실 일이라고 여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책이 친구들과의 우정을 돋우고, 집안과 가정의 화목을 다지며, 나아가 남이 남이아닌 현실을 인식함으로써 남을 존경하는 사회분위기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회갑일이 1년 반이나 훌쩍 지나 해가 바뀌고 진갑년도 반이나 지났지만 이제라도 회갑 기념집을 낼 수 있음은 직장인 입장에서는 큰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친구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어쩌면 외로울 수도 있었을 시간을 이 책을 쓰는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었다는 사실은 보통 큰 행운이 아닙니다. 외로움도 즐거움의 일부라 말해 주는 결실입니다.

올해 2020년 초부터 대 유행인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갈망하며 이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지은이: 송 호 섭 [호: 일성(日省)]

1959년 3월
경남 합천군 대병면 대지리(곰실)에서 출생
전기가 없었던 그 곳 하금리에서 15년간 생활

<신기로웠던 저자의 첫 경험…>
9세: 초등 2학년 때 버스를 처음 타고 합천 가면서 대병면 바깥을 처음 구경, 1967년
13세: 중학교 진학하면서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 1972년
14세: 부산가는 길에 합천군 바깥을 처음 구경, 1973년
16세: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전기 혜택을 처음 받음, 1975년
17세: 설악산 수학여행길에 영남권 바깥을 처음 구경하고 기차를 처음 탐, 1976년
19세: 대학진학 시에 서울을 처음 구경한 후부터 서울에서 생활, 1978년
33세: 하와이 가는 길에 비행기를 처음 타고 한국 바깥을 처음 구경, 1992년 / 1979년 제주도여행 시에는 목포에서 배를 이용하였음 / 이후 미국의 하와이를 필두로 동부 및 서부, 호주, 홍콩, 싱가포르, 중국, UAE(두바이), 일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괌, 사이판, 터키, 이집트, 캄보디아, 독일,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멕시코 등 5대양 6대주의 국가들을 여행함
56세: 『아빠의 도화지』, 처녀출판(논문 제외), 2016년 3월

전공:
농업/수해양업/공업/상업
농업(거창농고 토목과 1년), 수해양업(부산해양고 통신과 2년), 공업(인하공전 전자과 2년) 및 상업[성균관대학교 회계학과 4년 및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회계학 전공 5학기(2.5년)]

취미: 틈틈이 낙서장에 글쓰기를 좋아함

저서:
『아빠의 도화지』[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6.03, 46배판 490쪽]
『댕기면 보이는 즐거움』[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6.05, 신국판 304쪽]
편집: 『대동강아 한강수야』[송대성 역음, 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6.06, 신국판 575쪽]
『어느 비 오는 날의 귀대 길』[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6.07, 신국판 306쪽]
『황매산하 향강상 (1)』[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6.10, 신국판 206쪽]
엮음: 『옛날 상식(한글판)』[유페이퍼(전자책), 2016.10, 46배판 196쪽]
『황매산하 향강상 (2)』[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7.01, 신국판 244쪽]
『종이책과 전자책 무료출판 체험기』[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7.03, 국판 206쪽]
『전자정부! 전자소송?』[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7.11, 국판 316쪽]
『황매산하 향강상 (3)』[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19.7, 신국판 346쪽]
『황매산하 향강상 (4)』[교보퍼플, 유페이퍼(전자책), 2020.8, 신국판 438쪽]


경력사항:
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5성) 대표 [CFO] / (2017.12.13. ~ 현재)
 SG(프랑스) 은행 4년, ANZ(호주) 은행 24년 (총 28년) 근무 / (1989.1.2-2016.11.16 기업금융부 본부장 역임)
 VIP 작가(2017 교보문고 퍼플 선정)
 무료출판 강사: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2019.4.~ 8월) 서울시 50+센터(영등포, 동작, 노원, 도심권),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2017.3-12)
 전자정부 전자소송 강사: 서울시 50+센터(영등포, 동작, 노원),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2017. 8 -12)
 한국금융연수원 강사(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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